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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때의 심리

찐아데이 2026. 3. 27. 19:50

다이어트는 살만빼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버티는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실제로 해보면 배가 고픈 것보다 먹고싶은 마음이 갑자기 올라오는 순간이 더 힘들고,그 순간 감정이 흔들리면 순식간에 무너질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다이어트를 하면서 그런 순간들을 여러번 겪었고,특히 유지하는 과정에서 심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식단이나 운동만의문제가 아니라,결국 내 마음을 어떻게 붙잡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지할 때 가장 힘든 건 배고픔보다 갑자기 먹고싶어지는 마음

 

다이어트를 시작했을때보다 오히려 유지하는 동안이 더 힘들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처음에는 의욕도 있고 목표도 분명해서 버틸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배가 고파서 힘든것보다,갑자기 특정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질때가 가장 어렵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평소에는 대체식품을 정해두고 어느 정도 조절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그런데도 갑작스럽게 매운것이 먹고 싶다거나,꼭 지금 그걸 먹어야할것같은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정말 마음이 요동을 칩니다.그 순간에는 단순히 음식하나가 생각나는 수준이 아니라,머릿속이 그 생각으로 가득차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을 다잡으려고 일부러 다른생각을 하기도하고,제가 집중해서 할수있는일을 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밖으로 드라이브를 나가기도 합니다.그렇게라도 그 순간을 넘기려고하는 이유는,결국 그 타이밍만 잘 지나가면 다시 괜찮아진다는걸 제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먹고 싶은 마음은 그때는 너무 커보여도,조금만 지나면 신기하게 가라앉을때가 있습니다.저는 먹고 싶은게 생기면 그 음식을 먹은뒤를 먼저 생각하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먹고싶은 마음이 너무 크지만,그걸 먹어버리고 나면 결국 다시 후회하게 된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체중을 줄이기위해 다이어트를 하고있는데 중간에 음식을 먹어버리면,저에게는 그때부터 정체기가 시작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생각합니다.당장 먹을수는 있겠지만,단기간에 끝날 다이어트를 굳이 장기전으로 끌고가고 싶지는 않다고요.

저에게 가장 큰 동기는 빨리빼고,예쁜옷 입고,가볍게 놀러가고 싶은 마음입니다.그 마음이 있어서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다이어트는 결국 먹는것과의 싸움이 아니라,그 순간 흔들리는 마음을 어떻게 붙잡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폭식은 음식이 당겨서가 아니라 감정이 흔들릴때

 

저는 어제 폭식을 했습니다.다이어트 심리에 관한 글을쓰고 있는 지금도,정작 저는 그 다이어트를하는 사람으로서 무너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더 아이러니하게 느껴졌습니다.늘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먹고 싶은 마음이 올라올때마다 버티려고 노력했는데도 어제는 갑자기 감정의 변화가 심하게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주 큰일도아니었고,어찌 보면 그냥 시간이 지나면 될일이었습니다.잠시만 참으면 넘어갈수 있었던 일이었는데,그때는 그게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음식이 너무 먹고싶어서였다기보다는 술이 더 문제였습니다.감정이 흔들린상태에서 술이 들어가니까 마음이 더 풀어졌고,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같이 무너지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한순간에 흐트러졌고,자고 일어나 체중을 재어보니 어김없이 1kg가 쪄 있었습니다.그 숫자를 보는 순간 기분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그 잠깐의 시간을 참지 못해서 이렇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고,결국 또 제자리걸음이 되어버렸다는 허탈감이 컸습니다.

이럴걸 알면서도 감정관리가 안되고 흔들려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는 생각이들면,자책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작은변화에도 예민할수밖에 없는데,저는 그런 날이 오면 벌써부터 앞으로가 힘들겠다는 생각부터 듭니다.

오늘부터는 더 많이 움직여야 할것같고,활동량도 늘려야 할것같고,괜히 더 힘들게 천천히 빠질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사실 체중 1kg 자체보다도,다시 힘든 흐름으로 들어선것 같은 심리가 더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폭식이 단순히 식욕의문제가 아니라는걸 점점 더 느낍니다.정말 배가 고파서 먹는게 아니라,감정이 흔들리면서 무너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마음이 안정되어 있으면 어느정도 참을수있는것도,감정이 흔들리는날에는 순식간에 통제가 안됩니다.

결국 다이어트에서 더 중요한건 먹지 않는 힘보다,감정이 출렁이는 순간에 나를 잃지않는 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이어트의 실력은 안 무너지는게 아니라 다시 중심을 잡는것 

 

 다이어트를 오래하다보니,결국 중요한건 한번도 안 무너지는 사람이 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오히려 무너진 다음에 다시 돌아오는 힘이 진짜 중요하다는걸 점점 알게 됩니다.

예전에는 한번 무너지면 며칠을 그냥 놓아버릴때도 있었습니다.이미 먹어버렸으니 오늘은 그냥 더 먹자,어차피 망한거 내일부터 하자 하는 식으로 더 길게 무너졌던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래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어제 폭식을 했어도 오늘부터 다시 중심을 잡아보려고하고,다시 움직이려고하고,다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합니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몸도 무겁고 기분도 처지고, 앞으로 더 오래 걸릴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완전히 놓아버리는것보다 다시 돌아오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다이어트를 하면서 저는 결국 내 마음을 얼마나 잘 아느냐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떤순간에 내가 흔들리는지,무엇이 나를 무너지게 하는지,무엇을 생각하면 다시 중심을 잡을수 있는지를 알아야 버틸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먹고싶은 순간 그 이후를 먼저 떠올리는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금 먹으면 잠깐은 좋겠지만,결국 정체기가 오고 후회가 길어진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 생각으로 버팁니다.

그리고 빨리 살을 빼서 예쁜옷을 입고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저를 다시 끌어당기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다이어트는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만 성공하는것이 아니라,흔들려도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사람이 결국 끝까지 가는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무너졌지만,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속상하고 후회되지만,이런 경험까지 포함해서 다이어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중요한것은 한 번의 폭식이 아니라,그다음에 내가 어떤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느냐입니다.

 다이어트 심리는 정말 단순하지 않습니다.먹고 싶은 마음을 버티는일도 어렵고,감정이 흔들리는 순간 자신을 붙잡는일은 더 어렵습니다.

저도 어제 무너졌고,그 결과를 숫자로 바로 확인하면서 많이 힘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다 끝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다이어트는 한 번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하는것이 아니라,흔들린 뒤에도 다시 중심을 잡으려는 사람이 끝까지 가는 과정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결국 살을빼는 일은 몸의문제이기도 하지만,그보다 더 많이 마음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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