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체중감량시 피곤함이 계속되는 이유는 여기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찐아데이 2026. 3. 30. 08:43

몸을 가볍게 예쁘게 만들고싶어서 시작했는데,막상 먼저 느껴진건 몸의 무거움과피곤함이었습니다.20때 30대에는 조금만 신경써도 금방 달라지던 몸무게가 나이가  들면서 쉽게 빠지지 않는 느낌이 들고  몸의 반응이 훨씬 느려졌습니다.

특히 어떤날은 괜찮다가도 어떤날은 유난히 기운이 없고 집중도 잘 안돼서,왜 이렇게 차이가 큰지 스스로도 궁금했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서 보는게 가장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하나는 몸안의 에너지가 부족할때 오는 피로였고,다른 하나는 생활리듬이 흔들리면서 오는  피로였던거 같았습니다.

 

 에너지가 필요할때 몸이 먼저 보내는 신호

 

제가 가장 많이 느꼈던건 몸이 생각보다 솔직하다는 점이었습니다.먹는양을 줄이면 바로 가벼워질줄 알았는데,실제로는 오히려 아침부터 개운하지않고 오후만 되면 눈이 무거워지는날이 많았습니다.

산책을 나가도 발걸음이 가볍기보다 축 처지고,평소에는 아무렇지않던 거리도 길게 느껴질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 스스로 마음이 약해진건가 싶었는데,지나고보니 그게 아니라 몸이 쓸힘이 부족해졌다는 신호에 더 가까웠던것이죠.

특히 예전처럼 빨리 변하지않는 시기에는 더 조급해지기 쉬웠고,그 조급함 때문에 몸 상태를 놓치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체중계 숫자를 보고 기분이 꺾이면 하루 전체가 무겁게 시작됐고,아주 조금이라도 변화가 보이면 그제야 다시 움직일 마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결국 저를 움직이게 하는건 억지로 버티는 마음보다 몸안에 남아 있는 에너지였습니다.

이 부분은 음식선택에서도 느껴졌습니다.저는 두부나 양배추처럼 부담이 적게 느껴지는 재료를 자주 찾았습니다.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먹고나서 괜히 무거운기분이 덜했고,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였다는 생각도 적었기 때문입니다.두부를 이용한 음식이나 양배추를 넣은 한끼는 화려하지 않아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렇게 부담이 적은 식사가 들어가면 이상하게 하루 흐름도 조금 안정됐습니다.반대로 무조건 적게만 먹으려고 하면 잠깐은 버텨도 금방 힘이 빠졌고,몸도 예민해졌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겪으면서 피곤함이 단순히 의지부족으로 생기는게 아니라는걸 알게 됐습니다.

몸은 들어오는 에너지와 내가 쓰는 에너지의 차이를 아주 민감하게 느끼고 있었고,그 차이가 커질수록 더 쉽게 지쳤습니다.

그래서 숫자만 보는 것보다 내가 얼마나 잘자고 있는지,쉽게 멍해지지는 않는지,움직인뒤 회복이 되는지를 같이 보는게 훨씬 중요했습니다.

 

생활리듬이 흔들리게 되면서 오는 피로함

 

피곤함은 먹는 문제만으로 설명되지 않았습니다.제 경우에는 생활 흐름이 흔들릴때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체중계 숫자하나로 기분이 가라앉으면 그 감정이 오전 내내 이어졌고,운동이나 산책을 하러 나가서도 쉽게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에도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싶은 마음이 여러번 들었고,다녀와서 다시 숫자를 확인하는날도 있었습니다.

체중이 조금이라도 줄어든게 눈에 보이면 조금 쉬었다 다시 산책을 나가기도 하여 보았죠.

작은 변화가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한번 더 움직일수 있었지만,기대만큼 달라지지 않으면 몸까지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 몸보다 먼저 흔들린건 생활리듬과 감정흐름이었습니다.잠이 부족하거나 생각이 많은날,괜히 초조한 날에는 같은 산책도 훨씬 버겁게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푹쉬고 마음이 조금 편한날에는 몸도 덜 무거웠습니다.특히 나이가 들수록 예전처럼 밀어붙이는 방식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무리해도 금방 회복되는 느낌이 있었는데,지금은 회복이 따라오지 않으면 피로가 길게 남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느순간부터 더 많이 하는것보다 덜 지치게 이어가는 쪽이 훨씬 중요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식사시간,잠드는시간,움직이는양이 너무 들쑥날쑥하면 몸은 안정감을 찾기 어려웠고,그게 다시 피곤함으로 돌아왔습니다.

몸은 단순히 적게 먹는다고 바로 편해지는게 아니라,일정한 흐름속에서 적응할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방법이 너무 버겁게 느껴진다면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것보다 생활리듬부터 점검하는게 현실적입니다.

피곤함이 계속된다는건 내가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지금 방식이 내 몸과 잘 맞지 않는다는 신호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점을 알고 나서야 숫자 하나에 흔들리기보다 하루 컨디션을 같이 보게 됐고,그때부터 마음도 몸도 조금 덜 지쳤습니다.  

직접 겪어보니 몸이 계속 무거웠던 이유는 크게 두가지였습니다.하나는 몸 안에 쓸 힘이 부족해졌을때 오는 피로였고,다른 하나는 생활리듬과 흐름이 흔들리면서 더 크게 느껴지는 것들이었습니다.

예전보다 변화가 느리다고 해서 이상한게 아니라,지금의 몸이 더 세심하게 반응하고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숫자에만 매달리기보다 컨디션과 회복상태를 함께 살피는 일이었습니다.

체중감량을 오래하려면  무작정 하려는 방식보다 나에 생활 리듬을 파악하고 시작하는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in0627,blogger.com